수상&자격증

[SQL 개발자(SQLD)] 합격수기 및 패스트캠퍼스 후기 + 공부법

9yeah 2021. 6. 11. 13:26

 

11월 29일에 봤던 SQLD 시험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

 

한 달 동안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다.

 

 

시험 준비에 거의 시간을 못 들였는데

전공자라서 한 번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베이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025040

 

오라클 중심의 SQL 배움터

SQL 입문서. 이 책은 데이터베이스 등장 배경과 역사, 특징에서부터 SQL 명령문의 종류와 사용법, 검색 및 행렬, SQL 함수와 데이터 조작어, 분석함수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book.naver.com

 

여름방학 때 이 책으로 기본적인 SQL 문법들은 익혀놓은 상태였다.

 

물론 한 번 읽고, 연습문제만 풀어본 정도라서

한 달만에 다 까먹어버렸다.

 

그래서 남은건 그냥 눈에 익숙하다는거..?

 

+

 

2020-2학기 '데이터베이스' 과목 수강 중이었다.

 

학교 수업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자격증 공부하면서 느낀건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자격증 따야지, 따야지 하고 있었는데

SNS에 귀신같이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베이스와 SQLD' 강의 광고가 올라왔다.

 

할인해서 8만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

바로 결제함 ㅎㅎ

(팔랑귀)

 

 

시험 접수도 안 하고 일단 이렇게 인강 결제부터 했다.

 

수강 기한도 없었기에

결제만 해놓은 상태로 개강을 하게 됐고,,,

 

정작 시험 접수는 10월 23일에 했다. ㅎㅎㅎㅎ

 

 

나의 피같은 5마넌,,,

 

 


 

공부법

 

이번 학기에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공부는 바로 시작하지 못 했다.

 

심지어 시험이 있었던

11월 마지막 주에 모든 일들이 몰려서 완전 멘붕이었다.

 

실제 집중한 공부 기간은... 이틀..? 하루..?

 

그래도 틈 날 때마다

패스트 캠퍼스 강의를 들어둬서

짧은 공부기간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분 넘는 강의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짧은 편인데

 

나는 이걸 2배속으로 들었다! ㅎㅎ

 

이렇게 강의로 용어를 익숙하게 해놓은 상태에서

 

시험 이틀 전부터

혼자서 강의자료를 읽어본 뒤,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되는

실전 예상문제 1, 2회도

당일 새벽에 겨우 졸면서 풀어봤다.

 

해설도 틀린 문제들만 읽어본 정도...

 

이렇게 자격증 시험도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벼락치기가 최고야. 짜릿해.

 


 

시험 당일

 

집에서 가장 가까운

천일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그 짧은 이동 시간에도 차에서 잠들어서

비몽사몽 상태로 내렸는데

 

교문을 못 찾아서 힘들었다.

 

학교 주변을 거의 반 바퀴 돌았더니

천호근린공원 쪽에 교문이 있더라,,

 

 

생각보다 고사실이 많아서 놀랐다.

 

천일중의 좋은 점은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

 

무릎 상태가 많이 안 좋을 때여서

엘리베이터가 너무 반가웠다.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 컴싸, 검정 볼펜

주관식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검정 볼펜 필수임!!

 

 

시험 시작 시간은 10시이고,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한다.

 

근데,,

9시 30분 부터

전자기기를 모두 끄고,

보던 자료들도 가방에 넣은 채로 대기했다.

 

15분 정도는 더 공부할 수 있게 해줄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웠다.

 

30분 동안 멍때리다가 시험지 받음

 

 

종료 30분 전부터 퇴실이 가능했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1분 남기고 제출했다.

 

내 답안을 옮겨 적을 수도 없을 뿐더러

시험지도 반납해야한다.

 

 

시험 문제는 생각보다 쉬워서 당황했다.

 

하루만 더 공부할 수 있었더라면

이렇게 합/불 결과로 조마조마하진 않았을 듯,,

(매번 하는 후회)

 


 

패스트 캠퍼스 '데이터베이스와 SQLD' 좋았던 점

 

 

무엇보다

 

1. 강의자료가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4874

 

SQL 전문가 가이드(2020)(개정판)

SQL 전문가 가이드는 SQL 자격검정 대비 수험서로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SQL을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나 응용 소프

book.naver.com

 

우리 가족이 모두

책만 열심히 수집하는 타입이라서

'SQL 전문가 가이드(2010)'도 있었지만

 

책 펴자마자 두 페이지 읽고 졸고있길래

바로 덮어버렸다.

 

물론 깊게 꼼꼼히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도 좋은 책이겠지만~

 

자격증 시험 공부로

굳이 지루하고 동어반복적인 책을 읽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책이 비싸고 두꺼워서 비추.

 


 

이렇게 기본서를 펴보고 나서 강의자료를 보니

신세계였다.

 

 

강의 자료가 양이 적은 편은 아니어서

따로 출력하진 않고,

이렇게 아이패드에 넣어서 읽어봤다.

 

(밤샘의 흔적이 남아있는 수정시간,,)

 

만약 시간이 없다면

굳이 강의는 듣지 않고, 이렇게 강의 자료만 읽어봐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2. 짧고 간단한 강의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강의가 짧아서 오히려 좋았다.

 

딱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쯤 끝난다.

 

대부분 간단히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정도지만

또 중요한 부분에서는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무엇보다 시험 출제 포인트들을 집어주신다.

 

멍 때리다가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들을 체크해놓기만 해도

나중에 혼자 강의 자료 읽을 때 도움이 되더라.

 

 

비전공자에게는

생략된 설명들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3. 실전 예상문제 해설

 

예상문제는 2회분이 제공된다.

 

시험 보러 들어가기 전 날

내가 어느 부분을 헷갈려하는지 파악하기에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락하는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파트를 대비하기 정말 좋았다.

 

만약 문제 풀어볼 시간 마저 없다면

해설만 읽어봐도 충분할 것 같다.

 

 

+)

이렇게 핵심 요약집도 제공되지만

나는 시간이 없어서 읽어보지 못 했다.

 


 

결론 :

 

저처럼 준비 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게

강추합니다!!

 

시험 접수비 5만원 + 인강 79000원

정도면 미래를 위해 나쁘지 않은 투자인 것 같다.

 


 

따란~

 

 

생각보다 쉽게 취득해서

기분이 좋다. ㅎㅎㅎㅎㅎ

 

 

3-2학기에 간단히 취득하기에 좋은 자격증인 것 같다.

 

어떻게 쓰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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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신 분

 

그만 고민하시고

당장 접수부터 하세요.

 

 

일단 저지르고 나면 어떻게든 수습하게 돼 있다.